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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식메뉴추천 :: 베이비짜장만들기(feat.17개월딸)

by 키맘 2020.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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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짜장(돼지고기 ver.)

돼지고기 다짐육 150g, 짜장 가루 30g, 물 450ml

양파, 양배추, 감자, 당근, 양송이버섯, 애호박 각 80g

전분 1작은술


 

1. 각종 냉털 재료를 80g 전후로 먹기 좋게 썰어준다.

 

개인적으로 짜장+양배추 조합을 좋아한다.

양배추는 생각보다 질겨서 처음엔 제외하고 만들었는데

이번엔 굵은 심지를 제거하고 썰어 넣었다.

 

2. 준비한 채소에 오일 한 스푼 넣고 볶아준다.

 

돌 전까지는 오일까지 신경 써서 넣어줬는데

이젠 그냥 뭐 집에 있는 오일 때려 넣기.

명절에 잔뜩 선물 들어온 카놀라유를 넣고 볶볶 >.<

 

 

 

볶다 보니 때깔이 안나길래 추가로 넣은 애호박

사실 짜장 넣으면 티는 안 나지만 그래도 넣어봅니다.

 

짜장 가루와 물을 넣고 끓이기 때문에

그냥 적당히 코팅하듯 볶볶 >.<

 

3. 돼지고기 150g 넣고 볶아준다.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등 취향껏.

'키'는 매일 소고기를 섭취하기 때문에

자주 먹이지 않는 돼지고기를 넣었다.

 

4. 돼지고기 겉면이 살짝 익을 때까지 볶아준다.

 

(오래 볶으면 혹시나 질겨질까 봐) 겉면만 후다닥 익혀줬다.

('키'는 아직 이가 4개뿐이니!)

 

5. 짜장 가루 30g을 약 50ml 물에 개어준다.

 

마트 이유식 코너에 갔는데 완제품 짜장뿐이고,

짜장 가루가 없어서 그냥 짜장 가루를 이용해서 만들었다.

(대상에서 나온 직화 짜장 사용)

 

6. 개어낸 짜장을 넣고 볶아준다.

 

7. 물을 붓고 끓여준다.(물 약 400ml)

 

짜장 가루나 물은 취향에 가감하기.

아기 취향은 엄마가 젤 잘 알기 때문에!!

 

8. 전분물 만들기 (전분1:물2)

 

'키'는 걸쭉한 농도를 좋아하지 않아서

전분 1t만 넣었다.

전분물도 아기에 취향껏!

 

전분물 넣고 원하는 농도가 나오면 베이비 짜장 완성

 

락앤락 이유식 용기로 4개 가득 나왔다.

항상 3끼만 만들고 싶은데 잘 안된다.

 

 

그래도 이런 일품요리류를 준비해두면 반찬 걱정 없어 든든한 엄마 마음.

 

짜장은 아무래도 자극적이고 물리기 때문에 

두 그릇은 냉장고 두 그릇은 냉동실로.

생각보다 많은 양이 나왔다면 냉동시켜뒀다 먹인다. (최대 2주 안에 소진)

 

'키'는 소고기 짜장도 돼지고기 짜장도 잘 먹어주었다.

요즘 들어 자주 안 먹는 야채도 쏙쏙 골라먹서 너무나 이뻤다

주말엔 우동사리 사다가 냉동해둔 짜장으로 짜장면 만들 줘야지!

 

 

ⓒ 잘 먹어줘서 고마워, 엄마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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