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내 딸 키가 돌이 될 때까지
먹거리(이유식, 유아식, 간식 등)는 최대한 자연식으로 준비했다.
오사닛 캔디에 대해 들어는 봤지만,
최대한 엄마표 티딩러스크나 떵뻥으로 넘어갔다.
15개월에 진입하면서 다섯 번째 이가 나기 시작했고
자기주장이 명확해진 '키'는 엄마표 티팅러스크 따위로는 진정이 되지 않았다.
우연히 라디오 광고를 듣고 밑져야 본전이다 싶어 구매했다.
쿠팡에서 단품으로 12,000원에 구매했다.
네이버 쇼핑 단품 기준으로는 12,000~13,000원 정도, 직구는 5,6천 원이다.
여러 개 한 번에 주문하기는 직구가 훨씬 저렴하지만,
일단 먹여보고 더 구매할지 말지 정하기 위해 단품으로 주문했다.
'오사닛 캔디'는 천연 자일리톨(99.8% 함유) 성분이다.
나트륨과 당류가 포함되어있지 않고
칼로리도 낮아서 걱정 없이 먹여도 될 것 같다.
(▶권장섭취량 :: 1회 7~8알씩 하루 6~8회 정도 섭취 권장.)
아무 정보 없이 주문한지라 본품을 보고 쪼끔 놀랐다.
(가격에 비해 용량이 너무 귀여운 사탕 케이스...)
▶섭취방법 :: 뚜껑을 열어서 입구 부분 플라스틱 마개를 제거하고 톡톡 덜어서
아이 혀밑에 오사닛 캔드를 넣어주면 된다.
이가 나는 아이는 30분 간격,
고통이 심한 아이는 15분 간격으로 먹이면 된다.
인생 16개월 차 '키'는 그냥 오물오물 먹고 입을 아~벌리고 더 달라고 한다.
(간격 따위는 지켜질 수 없음.)
톡톡 털면 요런 귀여운 캔디가 뿅@
키는 처음 맛보는 달달함에 아주 뿅 가버렸다♥.♥
내가 먹었을 땐 별사탕과 스테비아 그 어느 중간쯤의 맛 같달까?
스테비아 먹었을 때 살짝 쏴~한 쿨링감이 느껴지는 그런 맛?
칭얼거림이 심할 때나
자기 전에 힘들어할 때 먹여봤는데
캔디가 맛있어서 그런지 입안에 넣자마자 울음을 그치기는 한다.
2분 정도면 알아서 녹는다는데
키는 6~7알 먹는데 15초도 걸리지 않는다...ㅋㅋㅋㅋ
그리고 다 먹고 달달함이 끝나면
더 달라고 더 울어된다게 오사닛 캔디의 단점!
(자기 전에 힘들어서 해서 먹였는데 더 달라고 40분을 울고불고 전쟁했다는 건 안 비밀!)
총평
돌 전 아기 원더 윅스나 이앓이 할 때는 괜찮을 것 같지만,
돌 지난 아기 이앓이 할 때는 그다지..........ㅋㅋㅋㅋㅋㅋ
살짝 쿨링감이 있어서 잠깐 완화될 수는 있겠지만
지속되는 건 아닐 테니!
마치 목캔디처럼.... 잠깐의 쿨링감만 있는 게 아닐까?
쿨링감이 있다고 아픈 게 안 아픈 게 되는 건 아닐 거란 생각이 들었다.
(뭐 잠시 잠깐 달달함 때문에 잊을 순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원더 윅스나 이앓이 하는 돌 전 아이에게는 효과적 일수 있지만,
돌 지나서 자기표현이 가능한 아이에게는 그저 달달한 간식 그 이상도 아하도 아닌 듯.
피치 못하게 조용해야 하는 상황에 더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예를 들자면 비행기에서 힘들어할 때 딱 좋을 것 같다.
ⓒ비행기탈일이 생기면 비상용으로 다시 구매할 마음 있음.
충치 걱정 없는 캔디로는 완조니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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