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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관리하는여자

GM다이어트 완벽 분석! (감자,고구마,버섯 정답은?)

by 키맘 2020.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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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ORO.

올해는 꼭 날씬해지고 싶었다. 젊고 예쁜 엄마는 못될지언정 날씬한 엄마라도 되고 싶었다.

올해 사과다이어트만 벌써 4번째 실패했다.

요즘 유행하는 '급찐급빠'(비록 급하게 찐 건 아니지만;) 나도 해보련다.

 

 35년 전 만들어진 다이어트 방법. 아직도 여전히 시도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예전부터 도전해보고 싶었지만 오래된 만큼 식단이나 규칙이 변형되어있어 어떤 방법이 맞는 건지 헷갈려서 시도하지 못했다. (뭐; 이것도 핑계겠지만;)

 여기저기 이건 된다 안된다 말이 많길래 번역기까지 돌려가면서 정리해봤다.

 

 GM다이어트는 주어진 식단만 잘 지킨다면 4~9kg 감량할 수 있다고 전해져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식단을 꼭 지켜야 하기에 힘들지만, 정해진 식단 안에서는 양껏 먹을 수 있어 배고프지 않은 다이어트로 알려져 있다. 

 

 GM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 많은 후기를 찾아봤지만 어느 누구도 9kg를 뺀 사람은 없었다. 평균 1.7~2.3kg 정도의 감량된 것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4~9kg까지 감량할 수 있다고 알려졌지만, 해외에서는 10~17파운드 즉 4.5~7.7kg으로 알려져 있다. 일주일에 4kg가 빠진다면 꽤나 해볼 만한 다이어트라는 생각이 든다.

 

 GM다이어트가 오래된 만큼 식단도 많이 변형되어있다. 하지만 큰 틀은 비슷하기 때문에 본인에 맞게 선택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정해진 식단 안에서 양 껏 먹을 수 있지만 아침, 점심, 저녁, 간식 패턴에 맞춰 먹는 걸 추천한다.

 

1일 차- 바나나를 제외한 과일

  • 왜? 전분 및 전분 탄수화물의 형태가 없어야 한다. 과일과 물만을 마셔 몸이 해독될 수 있게 한다.
  • 추천 :: 사과나 수박 같은 묽은 과일, 키위, 망고, 오렌지 등

2일 차- 감자를 제외한 채소 vs 감자(아침), 채소로 나뉜다.

  • 감자 먹어도 되는 걸까? YES! 심지어 무염버터나 올리브 오일을 곁들여 먹어도 된다.
  • 생야채를 먹기 힘들다면 비네그레이트, 올리브 오일을 곁들여 먹는 걸 추천!
  • 방울토마토는 간식으로 가능(단것을 좋아하는 사람의 욕구 충족을 위해!)
  • 추천 :: 녹색잎이 많은 채소, 양배추, 상추, 오이, 양배추, 삶은 배추, 고추

3일 차-바나나 제외한 과일&채소

  • 달콤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간식으로 당근+토마토 주스 가능

4일 차- 바나나, 저지방 우유, 야채수프

  • 바나나는 보통 크기 4개, 작은 바나나는 6개까지 가능
  • 우유는 설탕이 포함되어있지 않은 버터밀크로 대체 가능

5일 차- 토마토&소고기

  • 큰 토마토 5~6개, 소고기는 식욕을 채워주기 위해 먹는 것이므로 대량 소비하지 않아야 한다.(많이 먹게 되면 식욕만 악화)
  • 소고기 대신 닭가슴살이나 달걀로 대체 가능(300g)

6일 차-소고기&채소

  • 식단에 고기가 있다고 주야장천 먹는 건 NO!
  • 아침엔 채소 저녁에 소고기와 채소를 곁들여 먹는 게 Best!

7일 차- 현미밥&야채&과일

  •  탄수화물 공급(현미밥)은 되도록 아침에! 
  • 과일이든 과일주스든 뭐든 OK!

 gm식단에서 많은 사람이 헷갈려하는 것은 '둘째 날 감자 대신 고구마가 가능한지?' vs '야채 데이에 버섯 섭취가 가능한지?' 이 두가지다.

 

 gm다이어트 관련 해외사이트에서 감자 대신 카사바(감자나 고구마 같은 뿌리식물) 섭취 가능하다는 말이 전해지면서 고구마로까지 진화한 것 같다.(어차피 탄수화물 섭취를 위해 1개 정도 먹는 것이니 크게 상관없을 것 같다.)

 

 버섯은 채소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채소 데이에 버섯이 행복이랄 정도로  평이 좋은 버섯. (해외사이트에서도 버섯까진 가능하다고 알려짐.)

출처 :: www.gmdietworks.com/

 

 다이어터라면 흔히 알고 있는 '마녀수프'와 비슷한 레시피.

 

 레시피에 구애받지 않고 허브나 향신료로 맛을 낸 야채수프, 야채스튜, 양배추스튜 모두 가능하다. 다이어트 기간 내에 배고플 때 언제든지 먹을 수 있다. (간은 하지 않거나 정제되지않은 소금,후추 가능.)

 

 처음 GM다이어트를 접했을 때 식단만 잘 지키면 되는 간단한 다이어트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번거롭게 야채수프를 끓이고 싶지 않았는데... 막상 시작해보니 배고프고 힘들어서 꼭 필요할 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 (포스팅 마치고 장 보러 갑니다.)

 

 GM다이어트도 '단기 다이어트'기 때문에 부작용도 있다.

 1~3일 동안 과일과 채소만 섭취하기 때문에 단백이 충분하게 공급되지 않아 근손실, 두통, 불쾌감 그리고 체내에 신진대사 과정을 촉진하기 위해 체액을 사용기에 끊임없이 갈증이 날 수 있다. GM다이어트 중 충분한 수분 보충은 필수!

 

 그리고 절대 배고프게 다이어트하지 말 것!

 특히 첫날과 과일을 충분하게 많이 먹지 않으면 둘째 날 힘들어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과일의 당분과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대부분 둘째 날까지 잘 참고 자면 수월하게 다이어트를 이어가는 편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귀찮더라도 원더스프는 꼭 끓여서 배고플 때마다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먹으면 참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GM다이어트 종료 후 보식은 필수라고 알려져 있지만, 해외의 경우 하루 세끼 골고루 먹으며 글루텐프리(밀, 빵 No) 실천을 추천.

 일주일 동안 열심히 뺀살! 다시 붙이고 싶지 않다면 하루 세끼 채식 위주로 골고루 먹는 게 좋을 것 같다.


 GM다이어트를 하기 전부터 하고 있는 지금까지 여러 가지 정보와 후기를 찾아보기보다 '숀리의 마녀수프 다이어트'를 찾게 되었다. GM다이어트와 90% 흡사하다. 수프에 닭고기나 닭 육수를 쓰느냐 마느냐 그 차이.

 유명인도 따라 하는 걸 보니 GM다이어트가 나름 효과가 있나 보다.

 

 

 

ⓒ나도 꼭 성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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