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좋은 아보카도 (효능, 고르는법, 모관법, 맛있게 먹는 방법)

슈퍼푸드, 다이어트 열풍으로 마트에가도 아보카도를 쉽게 볼 수 있게됬다.

 

심지어 냉동 아보카도, 아보카도 오일까지 나오며 종편채널이나 홈쇼핑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아보카도나 아보카도 오일은 다이어트, 숲 속의 버터라는 이름으로 홍보되어 판매되었고 아보카도 오일은 현재까지도 많이 판매되고 있다.(아보카도 마니아지만 아보카도 오일은 도저히 못 먹겠다..ㅠㅠ)

 

아보카도 효능

숲 속의 버터 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산, 미네랄,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고혈압을 낮추고, 엽산과 칼슘이 풍부하고... -이하 생략

 

황산화물질이 풍부해 염증이나 암 예방은 물론 항암 부작용까지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심혈관 예방, 당뇨, 관절염, 고혈압, 뇌졸중, 장기능, 피부미용, 유산 예방 등 효능만 보면 완전 초슈퍼울터라푸드라고 볼 수 있다.

 

 

다이어트에 도움이될까?

그래서 과연 아보카도가 다이어트에 어떤 영향을 주는걸까?

 

첫 번째는 칼륨이 풍부하기에 체내에 있는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이다. 칼륨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유명한 시금치나 바나나보다 훨씬 더 많은 칼륨을 보유하고 있다.

 

두 번째는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있어 지방 연소, 식욕억제에 도움이 되고 다이어트의 필수인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각종 비타민과 필수 아미노산까지 다량 포함되어있다.

 

지방연소, 식욕억제만 되도 좋은데 피부미용에까지 도움이 된다는데 여자로서 정말 혹하는 식품이 아니겠는가?

 

아보카도 고르는 법

(잘 익은 아보카도 고르는 TIP)

아보카도를 보면 초록색의 아보카도부터 진한 녹색, 갈색 아보카도까지 다양한 아보카도를 볼 수 있다.

 

아보카도는 바나나와 마찬가지로 수확 후 후숙 과정을 통해 맛을 올리는 과일이다. (바나나 역시 샛노랗고 단단하나 바나나부터 완전히 숙성되어 점박이가 박힌 바나나가 있듯이 아보카도도 마찬가지다.)

 

말랑한 아보카도가 잘 익은 아보카도라고 알려져 있지만 절대 동의할 수 없다.

눌렀을때 살짝 말랑한 아보카도 잘 익은 아보카도라고 알려져있지만 이는 취향의 차이.

바나나도 단단한 바나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정말 숙성된 검은 바나나를 좋아하는 사람 있다.

 

 

TIP- 먹기 적당한 아보카도는 꼭지가 작고 마르지 않은 것이 좋고 껍질에는 상처가 없고 만져을 때 적당히 탄력이 있는 아보카도가 좋다. (꼭지를 떼서 속 안이 갈색이면 익은 것 / 초록 초록하다면 숙성이 덜 된 것)

 

혹시나 인터넷으로 주문했는데 너무나 초록 초록한 아보카도가 도착했다면 당황하지 말고 사과와 함께 두어 숙성시키면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가스'로인해 조금 더 빠르게 후숙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아보카도를 구입할 때 바로 먹을 1~2개 정도만 짙은 녹색으로 구입하고 3~4개 정도는 녹색을 띤 아보카도를 구입한다.

2~3일만 지나도 빠르게 숙성되기 때문에 짙은 녹색으로만 구입한다면 미친 듯이 아보카도를 먹어치워야하기 때문이다.

 

아보카도 보관법

혹시 인터넷으로 주문했는데 짙은 녹색 혹은 갈색이 된 아보카도를 배송받았다면 껍질채 포일로 싸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4~5일 정도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냉기는 익는 속도를 늦추므로 익지 않은 아보카도는 냉장 보관하지 않도록 한다.

 

아보카도를 박스채로 구입했다면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신문지나 종이봉투에 넣어서 후숙한다.

 

아보카도를 1/2만 섭취하고 싶을 땐 씨앗이 없는 쪽을 먹고 씨앗이 있는 쪽을 남긴다. (씨앗이 공기를 차단해준다)

남은 아보카도는 갈변을 막기 위해 레몬즙이나 라임즙을 뿌려 랩핑 하거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하루정도 보관한다.

 

아보카도 먹는 법

생으로도 먹는 게 대부분이다. 잘 알려져 있는 방법은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 아보카도 샌드위치, 아보카도 바나나 주스이다.

 

개인적으로 아보카도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 두 가지는 월남쌈을 먹을 때와 샌드위치로 먹을 때가 가장 맛있다.

 

T.M.I-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월남쌈은 베트남식 월남쌈이다. 하지만 월남쌈이 더 대중화된 곳은 호주다.

호주식 월남쌈은 라이스페이퍼에 신선한 재료를 넣어 아보카도나 망고를 넣어 싸 먹는 것이다.

 

월남쌈엔 파인애플이 필수라고 생각했는데 아보카도를 넣은 월남쌈을 먹고 완전 생각이 바뀌었다.

라이스페이퍼에 신선한 야채와 아보카도를 싸서 먹을 땐 어떤 소스를 찍어 먹든 모든 Okay!

땅콩소스, 피시소스, 칠리소스 모두 잘 어우러진다. (365일 다이어터인 나는 라이스페이퍼를 반으로 잘라서 먹곤 한다.)

 

두 번째는 아보카도 샌드위치다.

 

바삭하게 구운 식빵에 바질 페스토를 얹고 아보카도를 썰어 올려 레드페퍼와 후추를 뿌려먹는 게 가장이고 가장 맛있는 방법이다.

 

아보카도 샌드위치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건 아보카도 과카몰리.

 

양파와 토마토를 썰어 넣고 약간의 소금과 레몬즙, 올리브 오일을 넣어 빵 발라먹으면 완전 일품!

과카몰리를 바르기 전 빵에 바질페스토나 크림치즈를 얹어 아보카도 과카몰리를 얹어먹는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아보카도가 미친 듯이 빨리 익어가면 아보카도 소비용으로 과카몰리를 만들어둔다.

 

레몬즙을 넣었기 때문에 갈변 없이 2~3일은 먹을 수 있고 다이어트할 때 간식이나 식사대용으로도 너무나 좋다.

다이어트 중 라면 일반식빵보단 호밀빵을 추천(하...지만...... 난 우유식빵이 최고.......ㅎㅎ)

 

 

 

 

 

ⓒ다음엔 아보카도 음식 레시피로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