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하게 쓰이고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이지만 막상 쓰려고 동네 마트에 가면 없거나 신선도가 떨어지는 레몬만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레몬이 없으면 식초로 대체할 수 있지만 향과 풍미는 식초가 대신해 주기 힘들다.
마트에서 그때그때 사 먹는 게 좋지만, 내가 필요할 때 신선한 레몬이 있다는 보장도 없고 무엇보다 세척이 번거로워서 한 번에 많이 사두는 편이다.
레몬을 구입은 농장에서 직접 주문(제주도 레몬)하거나 농수산물 사이트에서 3~5kg 정도 주문 한 번에 세척해두고 용도에 맞게 냉장, 냉동해 두고 먹는 편이다.
레몬 세척법
레몬을 세척하는 여러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흔히 베이킹소다나 소금으로 문질러서 깨끗하게 1차 세척한 뒤 식초물에 담가두거나 끓는 물에 굴려서 2차 세척한 뒤 물기를 제거하는 게 일반적이다.
키맘 표 레몬 세척법
1. 베이킹소다로 문지르며 닦아주기
2. 소금로 문지르며 닦아주기
3. 끓는 물에 넣어 굴려주기 (5초 이내)
4. 찬물에 담가 식힌 뒤 키친타월로 닦아주기
전자레인지에 10~20초 정도 돌린 뒤 헹궈서 닦아주는 방법도 있지만 수고로워도 여러 번 닦아내서 사용하고 있다.
레몬 활용법
레몬은 과육은 물론 껍질까지 버리는 곳 하나 없이 활용할 수 있다.
레몬 껍질로는 제스트를 만들기도 하고 도마나 주방용품들을 세척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레몬의 산성은 살균작용을 한다.)
깨끗하게 세척한 레몬은 일주일 정도 먹을 양만 남겨두고 일부는 편 썰어 보관하고 일부는 제스트를 만들고 제스트를 만든 레몬은 스퀴저로 착즙 하여 얼음 트레이에 얼려 냉동 보관한다.
편 썰어 둔 레몬은 물에 2~3조각 넣어 마시기도 하고 고등어나 가자미 요리 등 생선요리에 주로 사용한다.
얼음 트레이에 한 조각씩 얼려둔 레몬즙은 레몬주스를 만들 때나 샐러드 드레싱을 만들 때 한 조각씩 넣어서 활용한다.
제스트는 흔히 알고 있는 레몬 딜 버터를 만들 때와 베이킹할 때 주로 사용하고 샐러드 위에 뿌려 먹기도 한다.
씨앗은 잘 말려 껍질을 한 겹 벗겨 발아시켜 레몬 나무로 키우기도 좋다.
생각보다 발아가 잘되는 편이고 키우기도 어렵지 않다.
버리는 곳 하나 없이 유용하게 쓰이는 레몬.
활용도가 높고 영양도 좋고 맛도 좋으니 조금은 번거로워도 레몬은 꼭 쟁여두는 편이에요!
레몬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고부터 레몬은 꼭 필요한 식재료가 되었어요~ㅎ
미미네 레몬 활용 설명서 -다이어트 편 Click!
'H > 먹고사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가 더 좋아하는 반찬, 사우어크라우트(양배추김치) 만들기 (0) | 2021.12.21 |
---|---|
건조대파,대파말리기(건조대파 효능/보관) (0) | 2021.11.12 |
정통 수제 김부각 만드는법(엄마표 수제간식 찹쌀김부각) (0) | 2021.11.05 |
무보관법, 인삼보다 좋은 가을무 봄까지 즐기기(무요리 공유해요~) (3) | 2021.11.04 |
유아백김치(물김치) 만들기, 온가족이 즐기는 백김치 레시피(38개월 딸 최애 반찬) (0) | 2021.11.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