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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먹고사는이야기

아이가 더 좋아하는 반찬, 사우어크라우트(양배추김치) 만들기

by 키맘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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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유산균?

장은 인체에 존재하는 면역세포의 70%가 모여 있는 곳이다. '면역력'을 위해서 '장내 유익균'을 잘 지켜야한다.


장내 유익균을 지키기위해 유산균 섭취가 필수가 되어버렸다. 건강보조식품을 먹기보다는 음식통해 충족시키는걸 선호한다.

 

 

유산균 역시 건강보조식품을먹기보다 유산균이 함유된 음식을  매끼 챙겨먹으려고 노력한다.(유산균이 풍부한 음식: 김치, 된장/청국장,요거트,치즈 등)

 

가장 쉽고 편하게 만들고 활용도가 가장높은 음식은 '사우어크라우트(양배추절임)이다. 사우어크라우트은 장까지 살아서가는 '유산균폭탄'으로 알려져있다.

 


사우어크라우트(Sauerkraut)

소금에 절인 발표 양배추. 피클과 더불어 서양식(독일) 김치라고 할 수 있다.

 

사우어크라우트 만들기

사우어크라우트는 '양배추'와 '소금' 두가지 재료로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취향에따라 캐러웨이 씨앗, 통후추, 월계수잎 등 향신료를 넣어 발효시키기도 한다.)

 

양배추는 농약이 많이 사용된기 때문에 깨끗하게 세척해야한다. 물에 식초 1~2T를 희석시켜 양배추를 10분정도 담가 두었다가 여러번 헹군 후 물기를 빼 준비한다.

 

사우어크라우트는 보통 흰양배추를 사용하지만 적양배추도 사용가능하다.

 

(적양배추를 사용하면 발효시킨뒤에도 양배추향이 강한편, 흰양배추에 적양배추를 적당히 섞으면 맛도 색도 예쁜 사우어크라우트를 만들 수 있다.)

 

사우어크라우드는 가늘게 채썰어 사용하는게 일반적이지만 세척하고 물뺄때 번거로워서 큼직하게 썰어서 먹기좋게 뜯어서 사용한다.

 

소금은 양배추에 3~5%정도 사용하는게 일반적이다.

 

개인적으로 5%는 너무 짜게 느껴졌다. 아이와 함께 먹기도하고 내 입맛에는 2~3%정도가 적당하다. (여름엔 3% 겨울엔 2%정도 사용하는 편.)

 

먹기 좋게 북북 뜯은 양배추에 소금을 넣고 주물러준다.

2~3분만 주물러도 양배추 부피가 많이 줄어든다.

 

사우어크라우트는 양배추즙을 이용해 발효되기 때문에 즙이 충분히 나오도록 주물러야한다. (시간보다는 양배추즙이 충분히 나올때까지 주물러주는게 좋다.)

 

병에 담을때는 양배추가 충분히 양배추즙에 잠겨있어야한다.

실온에서 3~10일 정도 발효시킨다.(오래 발표시킬수록 신맛이 올라오는 편)

개인적으로 3~4일이 지나면 먹기시작한다.

 

파스타나 피자를 먹을 때 피클대신 사용하기도 하고 샌드위치를 만들때도 사용한다.

삼겹살이나 소시지를 먹을때 곁들여먹는게 단연 최고.

 

생각보다 아이가 너무 좋아하고 잘 먹어서 자주 만들어둔다. 물김치가 다 떨어졌을때, 더워서 입맛이 없을때 만들어두면 좋다.

사우어크라우트와 소시지의 조합은 엄마도 아이도 행복한 밥반찬이다.

 


사우어크라우트 업그레이드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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