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가족 확진(코로나 확진 증상, 재택치료 시작-비대면진료)

어린이집에서 확진자와 접촉 후 미열(37.1~4)과 콧물이 있었고 주기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했지만 계속 '음성'이였다.

 

아이가 검사할때마다 같이 검사했고 내가 먼저 확진받았다. 다음날 남편과 딸은 신속항원검사와 pcr검사를 받았다. 당일 신속항원검사에서는 '음성'이였지만 다음날 pcr검사에서 확진 받았다.

 

---

 

나(확진 2~3일)
-3차접종완료
-무증상,pcr확진

확진 2일째까지 아무런 증상도 없고 컨디션도 좋았다.

 

확진 3일째 아침 컨디션이 최악이였다. 몸살감기 처럼 으실으실하고 코가 막히고 기침이 나기 시작했다. 

 

몇신지 확인하고 싶었지만 휴대폰 들 힘조차없었다.

 

점심까지 누워서 쉬었다가 죽을먹고 종합감기역 두알을 먹고 하루종일 누워있었다.

 

약먹고 쉬니까 몸살처럼 오한들고 아픈건 나아졌지만 코막힘이 너무 심했다.

 

-오미크론 증상인지 비염이 심해진건지 알수가없는데 격리중이라 병원진료를 못봐서 답답하다.

 

남편(확진 1~2일)-3차접종완료
-무증상,pcr확진

남편은 무증상이였고 확진자 가족이기에 pcr검사 후 확진되었다.

 

특별한 증상은 없었는데 확진받은 날 점심 먹은 뒤 열(38.4)이 올라 종합갑기약 2알 복용후 3~4시간 쉬고나니 열은 금방 내렸다. 열이 내리고 목이 칼칼한 증상을 보이고 확진 이튿날 기침과 가래때문에 불편해했다. 

 

-pcr로 확진받았기에 처방받은 약이 따로 없어 상비약으로 재택치료를 시작했다.

 

 

딸/42개월(확진 1~2일)
-접종대상x, 확진자와 접촉
-증상(미열)있고 5일뒤 확진,pcr확진

6일동안 미열이 계속됐고 확진받은 날 저녁엔 열이 40도까지 올랐다. 집에있던 해열제(맥시부펜-소염,진통제)를 먹이니 열은 금방잡혔다. 한번 고열을 찍고 내려오니 더이상 미열도 나지 않았다.

 

발열증상이 멈추고 콧물도 점점 줄어들었지만 기침을 시작했다. 확진받기 전부터 격리기간 내내 컨디션은 평소와 다르지 않았다.

 

다만 평소보다 시원한 물을 많이 찾았고 국이나 우유, 과일(배, 사과, 딸기 등)외에 다른 음식은 잘 먹지 않았다.

 

잘때 평소와 다르게 땀을 많이 흘렸다. 수시로 열체크를 했지만 크게 열이 오르지않았다.

 

확진 이튿날부터 조금씩 기침을 하기 시작해서 비대면진료로 치료를 시작했다.

 

 

재택치료-비대면 진료 방법
-네이버, 똑닥, 굿닥 등 어플 이용하기

1. 네이버 지도 상단 '코로나 전화상담 병원'
2. 어플이용(굿닥, 똑닥, 닥터나우 등)

나는 원래 사용하던 '똑닥'어플을 이용했다.

똑닥 어플 실행하면 검색창에 '비대면 진료'를 검색하라고 쓰여있다.

 

비대면진료 후 처방전이 약국으로 넘어가면 약국에서 지인이 직접 약을 수령해주거나 카카오T 퀵서비스나 닥터나우를 이용해서 수령받는다.(자기부담금 5,000~10,000원 발생)

 

비대면 진료 후기

진료 신청하기전, 간단하게 증상을 적어서 접수하고 대기한다. 대기시간은 오래걸렸지만 집에서 기다리기 때문에 크게 힘들지 않았다.

 

내가 이용했던 병원은 비대면진료라기보다 비대면처방에 가까웠다.

 

간호사에게 이름, 주민등록번호, 증상을 알려주고 끝났다.

 

처방은 의사가 해줬겠지만 가보지도 못한 병원에 누가 처방해줬을지도 몰라 약을 먹이기가 꺼림칙했다.

 

확진받지 않은 친척에서 부탁해 병원에 비대면처방을 받고 약을 받아서 먹였다.

 

 

 

 

ⓒ내일은 부디 좋아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