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보육하면서 코로나로부터 안전했던 우리 집에 비상이 터졌다. 어린이집에 등원하고 같은 반 친구, 담임선생님이 연달아 확진되면서 비상상황이 발생했다.
3월 11일 금요일
딸아이는 금요일 저녁에 약간의 열감(37.1~2)이 있었다. 미열이라 보기도 힘든 상태라 하룻밤 지켜보기로 했다.
3월 12일 토요일
아침에 키즈노트에 공지가 떴다. 아이와 같은 반 친구가 확진이 됐다는 것.
3일 전에도 신속항원검사를 했기에 크게 걱정이 되지는 않았다. 다행히 이번 검사도 아이와 나, 남편 모두 음성이었다.
3월 13일 일요일
아이는 금요일 늦은 오후부터 3일째 열감은 계속되었고 열감때문인지 차가운 물을 계속 찾았다. 미열이라 보기도 애매했고 아이의 컨디션도 좋았다.
혹시나 싶어서 자가 키트를 해봤지만 여전히 음성이었다. 잠복기인 건지 단순 감기인지 알 수가 없었다.
3월 14일 월요일
가족 모두 이번 신속항원검사도 음성이었다.
아이는 이미 여러차례 신속항원 검사를 실시하였고 미미하지만 증상(미열, 기침, 콧물)이 있기에 의사 선생님의 권유로 가족 모두 pcr검사를 했다.(증상이 있기에 pcr검사 비용이 나오지 않는다고 고지받았다.) -신속항원검사&pcr검사비용은 3인 가족 10,800원이였다.
딸은 일주일 동안 자가 키트를 제외하고 신속항원 3번, pcr 1번 총 4번의 검사를 했다.
우리 가족은 pcr검사를 단 한 번도 받아보지 않았을 정도로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켜오며 2년 넘게 버텨왔다. 별일 없을 거라는 생각으로 편하게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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